나누고 싶은 이야기1747 왜 그런 날이 있지... 왜 그런 날이 있지. 누군가 막연히 보고픈 날 눈부신 햇살의 조각들이 모두 그리움의 가루가 되어서 반짝이고 바람 속에 실린 너의 향기가 느껴지는 오늘은 말야, 어쪄면은 네게서 작은 편지가 와 있어 줄 거야. ... 그래, 내 말이 맞았지? 2013. 10. 2. 친구 찾기 친구를 찾습니다. 깊고 적막한 밤에 떠오르는 그래서 살며시 빙긋 웃고픈 친구를 갖기 원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그 따스함이 내 가슴 훈훈히 길게 여울져 남아 있고, 고통이 폭풍처럼 휘몰아쳐서 나를 도와줄 수 없어도 묵묵하고 밝은 미소로 바라볼 수만 있는 해바라기 같은, 어떤 장소.. 2013. 10. 2. 친구에게 별고 없지 그지 지쳐 살다보니 네 생각 온데 간데 없고 무심만 산처럼 커져서 메아리로 돌아오는 밤 잊고 싶은 것이 많은 세상이지만 썩지 않을 그리움이라도 가슴에 심고 살자 그러다 보고 싶어지면 눈 안에 넣고 살자 <가시가 있어도 함함한 고슴도치 사랑 중에서> 2013. 10. 1. 예루살렘으로 가다... 편안히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강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라. 너희 힘에 알맞은 일을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너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 <P. Brooks 의 '예루살렘으로 가다' 중에서> 2013. 10. 1. 이전 1 ··· 411 412 413 414 415 416 417 ··· 4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