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2580 책 읽어주는 남자 (누군가가 우리에게) 누군가가 우리에게고개를 한 번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우리는 미소 지을 수 있고 또 언젠가 실패했던 일에다시 도전해 볼 수도 있는 용기를 얻게 되듯이 소중한 누군가가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을 때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자신의 일을 쉽게 성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 때어떤 일에서든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듯이 어느 날 갑작스레 찾아든 외로움은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 사라지게 됩니다. _ 카렌 케이시 > 2025. 2. 25. 책 읽어주는 남자 (첫 마음) 여러분을 위해새해 첫날 아침의 마음가짐을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매일이 새롭다고 생각한다면좀 더 삶이 보람 있고 활기차게 변하지 않을까요.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언제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정채봉 시인의 말처럼,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지기 위하여매일 아침을 마치 새해 첫날처럼맞이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찬물로 얼굴을 씻으며 스스로를 깨우고마음을 정돈하며 하루를 준비하는 그 시간은,어제의 나를 넘어 오늘의 나로 거듭나는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그러니 이제, 아침을 조금 더 사랑해 주면 어떨까요.우리에게 삶을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매일 선물하는 작은 기적이라 생각하며 말이죠. 오늘 아침도,.. 2025. 1. 30. 책 읽어주는 남자 (낙관적인 자세) 때때로 겨울에는모든 것이 죽거나 잠든 것처럼 보입니다.눈 비가 그치지 않고 밤은 길기만 하죠. 그러나 언젠가는 하늘이 눈부시게 푸르러지고,따뜻한 기운이 대기를 가득 채울 것입니다. 땅 위로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이끼와 진흙,물의 향기가 공기 속에 부풀어 퍼지겠지요. 정원사들은 아직 앙상한 가지와말라버린 뿌리뿐인 나무를 다듬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낙관적인 자세를 취합니다.언젠가는 추위가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요.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책임이라는 것을끔찍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왜 우리는 추운 겨울에꽁꽁 얼어붙은 땅을 파야 할까요. 우리는 의무감에 사로 잡혀 행동하고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맞.. 2025. 1. 14. 책 읽어주는 남자 (아들아!) 아들아!결혼할 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너는 아빠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아빠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아빠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아빠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네 효도는 너 잘 사는 걸로 족하단다만일 네 아내가 아빠 엄마 흉을 보거든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그러나 그걸 아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아빠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 좋겠느냐모르는 게 약이란 걸백번 곱씹고 아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아!내 사랑하는 아들아!엄마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 게 없겠거늘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조금은 이해하거라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 아니지 않겠니? 혹시 아빠 엄마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널 위해 평생.. 2025. 1. 13. 이전 1 2 3 4 ··· 6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