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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는 사람 행복을 찾아 헤맸어요. 오, 간절한 열망으로 멀리멀리 탐험했지요. 산과 사막과 바다까지 뒤졌어요. 동쪽에 가서 묻고 서쪽에서도 물었지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아름다운 도시도 가고, 햇살 많은 푸른 바닷가도 찾아다녔지요. 궁전 같은 집에 묵으며 서정시도 짓고 웃으며 즐겼지요. 오, 세상은 내가 간청하고 빌었던 것을 많이도 줬어요. 그러나 그곳에선 행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개천 가에 자그마한 흙벽 집 한 채가 있는 내 오랜 골짜기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산마루 호위하는 보초병 전나무 숲에 온종일 바람이 휘휘 부는 그곳. 골짜기 위에 자리잡은 고사리숲을 지나 어린 시절 걷던 오솔길을 구불구불 걸었습니다. 들장미 정원 앞에 이르러 달콤한 향기를 들이켜는데, 옛 시절처럼 내 집의 불빛이 어스름한 땅거미를 밝.. 2024. 1. 6.
나의 아저씨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 나의 아저씨 ” 배우 이선균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트레스와 두려움... 혹은 무기력으로 모든 걸 놔버린... 참 슬픈 일입니다. 슬픈 일이지만 더 건강한 정신력을 우리가 식단에서 갖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가 알려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좀 무거운 주제로 얘기 해봅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게 지속되면 코티솔이 고갈되어 자율 신경계의 조절능력이 떨어져요. 그렇게 되면 면역력 저하와 만성피로 및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접어든답니다. 그리고 무기력해져요.. 우리가 스트레스 엄청 받고 그냥 눕고만 싶을 때... 모든 걸 놔버리고 싶을 때... 그럴 때가 바로 이런 경우에요. 이때 부신의 코티솔이 잘 분비되도록 하는.. 2024. 1. 5.
호주머니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2024. 1. 4.
췌장암 일주일에 6일 동안 소주를 3병 이상 먹는 분이 간헐적 단식이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술을 마시고 식사는 하지 않고 헬스를 하면서 헬스 보충제로 식사를 대신하다가 이상하게 몸이 더 안 좋아지는 걸 느끼고 병원에 가보니 췌장암 판정을 받았고 이미 간까지 전이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30대의 헬스 트레이너가 식사를 하지 않고 헬스보충제로 식사를 대신하면서 극심한 다이어트를 한 뒤 배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공복에 먹은 음식, 오랜 기간 식사를 절식 후 먹은 음식이 독성이 가득한 술이나 인공의 향과 맛으로 가득한 헬스 하시는 분들이 자주 먹는 프로틴과 크레아틴 같은 분말 식품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현명한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공복엔 따뜻한 걸 먹어.. 202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