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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성공관)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산다. 사람들이 대부분 겪는 비애는 자기만의 성공관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는 데 있다. 그들은 잘 포장된 행복의 이미지를 돈으로 사면 행복해진다고 믿어왔다. 이것은 마치 피에로의 가면을 쓰면 자신도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항상 웃고 있는 피에로의 가면을 쓰게 되면 나도 ‘ 웃는 사람’ 이 되는 것일까?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흘러간 노래 가사처럼 아무도 안 본다고 해서 눈물이 감춰지는 것은 아니다. "성공관" 중에서 2024. 2. 26.
책 읽어주는 남자 (쉼) 누구나 멈추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멈출 수 없는 이유가 멈춰야 하는 이유보다 더 많은 게 어른의 삶이다. 그래서 나는 제때 환기를 해주려고 한다. 잠시 교외에 나가 멋진 풍경을 눈에 담고, 좋아하는 작가의 생가에 다녀오고, 멋진 성당이나 교회에 가서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내 마음을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이다.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까지 나를 내버려 두는 대신, 잠시 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내 삶을 살아낼 수 있게 말이다. 『결국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중에서 2024. 2. 24.
책 읽어주는 남자 (무기력함이 찾아온다면)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무력함이 나를 지배하면 가장 하기 싫은 것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울한 감정을 관장하는 뇌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역시 운동이다. 아무리 하기 싫어도 조금만 움직이자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고 일단 집 밖으로 나가면 어느새 한 발짝이라도 더 나갈 힘이 생긴다.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커피를 사러 카페까지 걷든가, 분리수거하러 잠시 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다시 세상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중에서 2024. 2. 24.
책 읽어주는 남자 (작은 것부터) 시간만 죽이는 콘텐츠만 소비했다면 장르를 바꿔본다. 열심히 살고 싶은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자극받는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열정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에너지가 화면 밖에서도 느껴진다. 내가 하는 생각과 말은 내가 평소에 읽고 보고 듣는 것에서 영향을 받는다. 긍정적인 것들을 받아들이다 보면 마치 좋은 음식을 먹은 것처럼 나의 내면 역시 긍정으로 채워지게 된다. 시청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내 안의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그것 또한 킬링타임용 콘텐츠에 불과하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보다 적당히 보며 동기부여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작은 것부터 바꾸다 보면 깊은 우울의 늪으로 빠지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며.. 2024.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