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1807 [스크랩] 그대에게 가는 길 ...안도현 사랑한다는 것...안도현 길가에 민들레 한 송이 피어나면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 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는 .. 2013. 7. 20.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 2013. 7. 20. 나무 같았으면 바람이 분다 나무는 제 어깨에 앉혔던 새들을 다른 숲으로 옮겨 앉게 한다 흔들던 바람이 지친가 싶으니 미운 빛 하나 없이 도리어 아늑한 품으로 들인다 바람을 편히 쉬게 한다 마음 큰 둥지 사는 까닭이 나무 같았으면 ( 나무 같았으면 - 이창건 詩 ) 2013. 7. 19. [스크랩] 그리움을 부르는 커피 한 잔 / 이채시인 출처 : 쭈니아글쓴이 : 쭈니아 원글보기메모 : 2013. 7. 19. 이전 1 ··· 440 441 442 443 444 445 446 ··· 4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