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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1808

길 잃은 날의 지혜 큰 것을 잃어버렸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살려 가십시오. 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펴 주십시오.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십시오. 오늘 비록 앞이 안보인다고 그저 손 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배우면서도 세상을 닮지 마.. 2013. 8. 6.
나 그 네 나 그 네 그대에게 가는 길이 세상에 있나 해서 길 따라 나섰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없는 그리움이 나에게는 힘이 되어 내 스스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갑니다 <詩 안도현> 2013. 8. 3.
마음 하나 쓸쓸히 앉아 있을 때 어깨에 얹어 주는 따스한 손길 하나 있었음 좋겠다. 마주 앉아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푸근한 마음의 여유 하나 있었음 좋겠다. 울고 싶을 때 울어 기댈 수 있는 넓은 가슴 하나 가진 이가 있었음 좋겠다.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가까이 그리운 사람 하나 볼 수 있었.. 2013. 8. 2.
지금 전하십시오 지금 하십시오. 내 뜰에 꽃을 피우고 싶으면 지금 뜰로 나가 나무를 심으십시오. 내 뜰에 나무를 심지 않는 이상 당신은 언제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일 뿐, 꽃을 피우는 사람은 될 수 없으니까요. 지금 말하십시오. 사랑하고 싶으면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표현되지 않는 사랑으로 그.. 2013.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