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1808 지금 하고 싶은 말 지금 하고 싶은 말 당신은 나의 음악입니다. 어디에서라도 좋아하는 음악을 떠올리면 그소리가 들리듯이 당신을 떠올리면 당신 마음속 이야기가 내 귀에 들립니다. 당신은 나의 샘물입니다.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솟아나는 기쁨이 삶에 지칠 때 찾아오는 갈증들을 한 잔 한 잔 적십니다. .. 2014. 1. 4. 내 사랑에게 가는 길 그 길을 가고 싶어했었지 늘 그리움의 소용돌이 잠재우지 못하는 날엔 일과표에 등장한 일들을 해치우고 건강하게 서 있는 내 사랑을 만나러 가고 싶어했었지 마음은 차 바퀴보다도 더 빨리 달리고 줄을 맞춘 가로수들의 경례도 받고 길 위에 펼쳐진 풍경에 눈동자는 제 위치 찾을 줄도 .. 2014. 1. 3. 커 피 커 피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 윤보영 詩 ] 2014. 1. 2. 저무는 날에 저무는 날에 -김남조- 날이 저물어 가듯 나의 사랑도 저물어 간다 사람의 영혼은 첫날부터 혼자이던 것 사랑도 혼자인 것 제 몸을 태워야만이 환한 촛불 같은 것 꿈꾸며 오래오래 불타려 해도 줄어드는 밀랍 이윽고 불빛이 지워지고 재도 하나 안 남기는 촛불 같은 것 날이 저물어 가듯 삶.. 2013. 12. 30. 이전 1 ··· 415 416 417 418 419 420 421 ··· 4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