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1808 설레임 - 설레임- 들에 피어 있는 꽃을 바라보다가 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 몇 송이를 골라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있다가 그 음악의 가장 가슴 저미는 부분을 모아 누군가에게 전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당신.. 2014. 1. 13. 바 람 바람이 불어 오면 바람을 피하지 마라 바람도 사람이 그리워 부딪히고 싶은 것이다 바람도 외로워 한다 그래서 스스로 떨다가 눈물도 흘린다 오지 않는 바람은 기다리지 마라 내가 가는 곳 어디를 가나 제일 먼저 나를 반겨준 것은 바람이었다 [ 바 람 - 하승우 ] 2014. 1. 11. 한 영혼을 위하여 주님 앞에 한 이름을 부릅니다. 주님! 이 이름이 넘어지지 않게 안아 주옵소서. 세상의 쓰디 쓰고 아프고 쓸쓸한 잠은 저의 것이 되게 하옵시고 그의 이름은 새벽별이 되게 하소서. <한 영혼을 위하여 - 박인희> 2014. 1. 11. 눈꽃 그 맺힘에 대한 눈꽃 그 맺힘에 대한 - 황라현 그대 가슴 깊은 곳까지 유혹하는 향기를 갖고 싶었는데 싸늘하게 피어야만 하는 운명입니다 맨살인 가지 위에 곧은 내 맘 내려앉아도 잎 피고 열매 맺힐 수 없는 슬픔은 눈물이 되어 흘러내릴 것만 같아 눈꽃으로 필 차가운 온도만을 원합니다 잠깐이라도 .. 2014. 1. 8. 이전 1 ··· 413 414 415 416 417 418 419 ··· 4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