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015 315장(통512)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2024. 3. 9. 3월 나의 키만큼 삼월을 보태면 삼월은 나의 키만큼 발돋움한다 삼월 속의 태양은 연두색 종이를 오리며 한뼘만한 나의 뒤뜰에 바둑돌을 퉁긴다 나는 문을 열고 나의 키만한 겨울을 집어내면 나의 이마 높이로 태양이 내려온다. 2024. 3. 9. 책 읽어주는 남자 (작은 성공)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서 시간이 없다고 한탄하는 것은 핑계에 가깝다. 독서량이 많다고 알려진 CEO들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일에 치이고 사람도 많이 만나는 그들의 독서량은 웬만한 사람들보다 많을 것이다. 시간이 남아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습관화했기 때문에 틈틈이 짬을 내어 시간을 활용했을 것이다. 독서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세우는 목표는 대부분 긴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시간이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해야한다. 나는 일을 완성도 있게 한 번에 하는 것보다, 완성도가 조금은 떨어지더라도 여러 번 반복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금씩, 하나씩 시도해보자. 작은 성공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내가 하.. 2024. 3. 8. 암 예방 담배를 즐겨 피웠던 한 연예인 조금은 이른 나이에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읽고 당연히 폐암이 원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담배 많이 피웠는데 왜 대장암이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의학에서는 충분히 설명되는 이치입니다. 폐와 대장은 오행(五行)상 둘 다 금(金)에 속하며 표리관계로 서로 밀접합니다. 담배 때문에 폐에 독소가 쌓이고 있는데, 그 중에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죠. 거기에 대장 염증까지 동반되면 염증이 잘 낫지 않게 됩니다. 게다가 나쁜 식습관과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혈액이 탁해지는 상태 즉, 혈독(血毒)이 생기면서 염증이 암으로 변해갑니다. 폐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면서, 숙변 독의 영향까지 받는 대장에 .. 2024. 3. 8.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27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