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1807 가장 아름다운 일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일이다. 2013. 9. 22. 사랑법 - 첫째 그대 향한 내 기대 높으면 높을수록 그 기대보다 더 큰 돌덩이 매달아 놓습니다. 부질없는 내 기대 높이가 그대보다 높아서는 아니 되겠기, 내 기대 높이가 자라는 쪽으로 커다란 돌덩이 매달아 놓습니다. 그대를 기대와 바꾸지 않기 위해서 기대 따라 행여 그대 잃지 않기 위해서 내 외롬.. 2013. 9. 21. 말씀의 실상 영혼의 눈에 끼었던 무명의 백태가 벗겨지며 나를 에워싼 만유일체가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노상 무심히 보아오던 손가락이 열 개인 것도 이적에나 접하듯 새삼 놀라웁고 창밖 울타리 한 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 꽃도 부활의 시범을 보듯 사뭇 황홀합니다. 창창한 우주, 허막의 바다에 모.. 2013. 9. 20. 신기함 잠자리에 들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눈다. 조금 지나면 어느새 아내는 코를 곤다. "크르르 푸 ......" 짐짓 "여보!" 하고 불러 본다. "응, 왜?" 참 이상하다. 다른 말은 못 들으면서 어떻게 '여보' 소리는 듣고 대답까지 하는지 신기할 뿐이다. 크게 말한 것도 아닌데. < 신기함... 글 정용철 > 2013. 9. 15. 이전 1 ··· 433 434 435 436 437 438 439 ··· 4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