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039 가을 기도 나에게 세상은 늘 바쁘고 높기에 누군가를 위해 두 손을 모을 시간은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사랑하는 이의 잘됨을 바라며반복되는 읊조림을 하는 이가 있다면 울림의 깊이가 있고아름답고 감동적이니 그런 사랑은변치 않고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달콤한 이익보다는더 넓은 주위를 위한 기도 사랑의 실천이며우리가 가야 할 아름다운 길입니다. ___ 이우재 짧은 글 - (( 가을 기도 )) 아침 기온이 확실하게 선선한 기분이 드는 아침입니다. 가족을 위해사랑하는 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따뜻한 파동이 주위에 가득하실 거예요...* 2024. 10. 2. 김천 직지사 꽃무릇 경북 가을 꽃 명소, 김천 직지사 꽃무릇요즘 김천 직지사에 꽃무릇이 진짜 대박이에요! 🌺 가을 햇살에 붉게 물든 꽃들이 절을 감싸고 있는데, 완전 힐링 그 자체✨이게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더라구요…직접 보면 진짜 말도 안 나올 정도!잠깐만 걸어도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사명대사공원까지 함께 둘러보면 완벽한가을 데이트 코스 완성!친구, 가족, 연인 누구랑 가도 최고일 듯! 이번 김천 직지사에서 만개한 꽃무릇을 구경해보세요🫶 📍 김천 직지사📌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2024. 10. 2.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 [건보브리핑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건보브리핑 #요양병원과요양원의차이] 추석을 보내고 난 후, 예전보다 많이 노쇠한 부모님의 모습 때문에근심, 걱정이 느신 분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거동도 불편하시고 몸도 편찮은 어르신을 위해요양시설을 알아보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이때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점!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https://m.blog.naver.com/nhicblog/223598184038 2024. 10. 2. 가을 한 잔 주세요 가을 한 잔 주세요.진하게 탄 가을 한 잔이요. 슬픔하고 눈물은 빼고요.진짜 가을 맛을 느껴야 하거든요. " 예 알겠습니다." 저희 카페에는아지랑이 피는 길가에 핀들꽃향의 봄 허브가 있는데몸을 포근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죠겨울에 한 번 더 드시러 오세요. 참! 가을은 어떤 향으로 드릴까요?조금 이르게 떨어진쓸쓸한 낙엽향으로 드릴까요? 아니면...텅빈 파란 하늘에 부는바람 향으로 드릴까요?그 외에 우수에 젖은 사람들의 어깨를드리운 노을향도 있지요. "모든 맛을 다 섞으면 어떤 맛이 되나요?"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섞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깊은 가을 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텅 빈 하늘에 부는 바람 향으로 주세요"주문하신 "가을차" 준비하겠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2024. 10. 1. 가을이 왔다 대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고 담장을 넘어현관 앞까지 가을이 왔다대문 옆의 황매화를 지나비비추를 지나 돌단풍을 지나거실 앞 타일 바닥 위까지 가을이 왔다우리 집 강아지의 오른쪽 귀와왼쪽 귀 사이로 왔다창 앞까지 왔다매미 소리와 매미 소리 사이로돌과 돌 사이로 왔다우편함에서 한동안 머물다가 왔다친구의 엽서 속에 들어 있다가내 손바닥 위에까지 가을이 왔다 2024. 9. 30. 책 읽어주는 남자 (부치지 못한 편지) 우리집 김치냉장고에는 아직도엄마의 마늘장아찌가 있어.도톰한 삼겹살이나 바짝 구운 소불고기를 먹을 때면항상 엄마가 내오던 그 마늘장아찌.엄마가 떠난 뒤 엄마가 담가둔 마늘장아찌를몽땅 가져왔었어. 꽤 양이 많았지.아껴 먹으면서 오래오래 보관하려고김치냉장고에 넣어놨거든.그게 1년이 되고 2년이 되고…… 벌써 8년이 되었네.자꾸 꺼내 먹다가 다 없어지면 어쩌지, 하는걱정 때문이었을까.언제부턴가 마늘장아찌를 찾지 않았어. 그러다 이제는 너무 시큼해져서꺼내 먹기도 어렵게 되어버렸지.그래도 버리지는 못하겠어. 엄마, 나 같은 사람이 꽤 있더라.어떤 딸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해준 무생채를냉장고에 12년 동안 넣어놓고 있대.이사할 때도 빼놓지 않고 가져갔대.엄마의 김장김치를 냉동실에 꽁꽁 얼린 남자의 얘기도,엄마의 스.. 2024. 9. 28. 책 읽어주는 남자 (그때 난 엄마의 마음을 알지 못했다) 엄마가 된 지금에야 헤아린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다며서럽게 우는 아이를어린이집에 밀어 넣으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한시도 아들에게서눈을 떼지 못하는 나를 느끼면서, 혼나서 펑펑 울고도 언제 그랬냐는 듯내 품을 파고들어 안기는 아이를 안으면서깨닫는 것이다. 항상 함께하며 품어주고 싶었지만그럴 수 없던 엄마의 마음을……. 뒷북치는 게 특기인 딸은오늘도 엄마 사진만 하염없이 바라본다 " 그때 난 엄마의 마음을 알지 못했다 " 중에서 2024. 9. 28. 청남대산책코스 [금요일의 건강상식] #청남대산책코스충북 가볼 만한 곳청남대 산책하기 🌲 울창한 초록 숲이 전해주는힐링 여행코스 청남대 산책코스를 소개합니다! 📍 더 자세히 보러가기https://blog.naver.com/nhicblog/223596931370 2024. 9. 2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3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