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015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힘들게 하지 말자는 말이다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 주고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내일을 또 믿고 기대해라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2025. 1. 1. 악어와 악어새 너무 감사한 고객님들,저는 이 수수료를 고객님들에게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능하다면 더욱 강력한 페이백 시스템!제가 왜 이걸 생각했을까요? 홈쇼핑 수수료를 대충 계산해 보니까완판을 했다는 전제하에 45프로를 넘어가더군요. 목표의 절반 정도 판매되면요?수수료가 90%에요.추가로 제품비용 택배비용 전부 저희가 부담이건 당근이죠. 홈쇼핑을 계약하고 나오면서ㅇㅇ미인 광고가 되니깐 하는 거지여기에서 큰 이익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ㅇㅇ미인은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만드는 게제1의 목표를 가진 브랜드라서제품 제조 단가가 비쌉니다.( 질 좋은 제품이라는 의미예요. ^^ ) 쿠ㅇ에서 판매가 될려면반드시 광고비를 써야 노출에 유리해요. 한 달에 쿠ㅇ 광고비를 천만 원 넘게 지출한 적은.. 2025. 1. 1. 12월의 노래 하얀 배추 속같이깨끗한 내음의 12월에우리는 월동 준비를 해요 단 한 마디의 진실을 말하기 위하여헛말을 많이 했던빈 말을 많이 했던우리의 지난날을 잊어버려요때로는 마늘이 되고때로는 파가 되고때로는 생강이 되는사랑의 양념부서지지 않고는아무도 사랑할 수 없음을다시 기억해요함께 있을 날도얼마 남지 않은 우리들의 시간땅 속에 묻힌 김장독처럼자신을 통째로 묻고 서서하늘을 보아야 해요얼마쯤의 고독한 거리는항상 지켜야 해요한겨울 추위 속에제 맛이 드는 김치처럼우리의 사랑도 제 맛이 들게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해요. 이해인 > 2024. 12. 30. 12월의 시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우울해하기보다는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이제 또 살아야지요해야 할 일들 곧잘 미루고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나에게 마음 닫아걸었던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제가올해도 밉지만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진정 오늘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 텐데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보고 듣고 말하는 것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 2024. 12. 27. 얼굴 트러블 얼굴에 트러블이 생겼어요.아무리 비싼 것 바른다고 좋아지시던가요?피부과에서 치료를 해서 그게 6개월 이상 가던가요? 비싼 에스테틱 강력한 효과 있던가요? 얼굴의 트러블이 갑자기 생기는 이유이걸 병으로 생각하여 접근하면 실수입니다. 얼굴 트러블은 급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상당기간 독소가 쌓여있으니해독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니까요. ㅇㅇ미인의 가성비 높고 진실된 화장품 사용하시면서다음 방법으로 해독을 해보세요. 이게 확실한 얼굴 트러블 해소법입니다. ★독소 제거 필살기1. 숙변 제거 숙변은 가장 커다란 독소의 생성 이유 중 하나입니다.아침 공복에 들기름이나 올리브유 한 두 숟가락 드세요. 방탄커피 드시고 계신 분은 그걸로 충분해요.2. 식사법하루 동안 양배추 삶은 것과 된장만 먹고효소를 4포 .. 2024. 12. 27. 사랑 어묵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어묵 ♥ 대학시절함박눈이 펑펑 포근하게 오는 밤 옆방 친구와 함께 대학로 거리로 나갔습니다. 눈을 밟고 찾아간 곳은꼬치 어묵을 팔던 리어카 포장마차 어묵 딱 한 가지만 파시던우리들의 겨울 맛집이었어요. 어묵을 하나 먹고친구는 노래를 한 소절 불렀고 저는 시를 한 수 읊었어요. 함박눈도 아름답고어묵 맛도 기가 막혀서 가슴속 감성이 넘쳐나서그냥 우리가 가수가 되고 시인이 되었던 거죠. 사장님이 갑자기공짜로 하나를 더 주시네요. 사랑 어묵...* 그땐가진 게 없는 이도마음엔 여유와 정겨움이 있었더랬죠. 지금은어묵 하나 먹고시 한 수 읊어드린 후그냥 가겠다고 하면 바로 112에 신고를 당합니다. 더 잘 산다는 요즘 세상이지만그때 느끼던 정겨움이 더 그립네요...* 2024. 12. 26. [최고의 복음성가 50] 날 구원하신 주 감사 2024. 12. 25. 내 마음 속 산타 산타 할아버지가 실제론 없다는 사실이미 우린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 가슴속에산타 할아버지 한 분쯤은살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산타를 믿고 자란 아이들이꿈을 그리고희망을 품고 살면 좋겠어요. 어릴 적 흑백티비 속엔 박치기의 고수"김일"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박치기의 고수 김 일의 레슬링을 보며내 가슴은 요동을 치고 뛰었어요. 김 일의 박치기가 세계 최고이며이왕표의 당수 치기가 소나무도 쓰러뜨린다고믿고 있을 때였으니까요. 옆에 계시던 아버지께서저건 전부 가짜라고다 짜고 하는 거라고 하시면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산타는 가짜라고 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저는 그날 저녁 완전 슬펐답니다.양말을 걸어두어 봐야 필요 없으니희망이 사라진 거죠. 어른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모릅니다.산타만큼은.. 2024. 12. 25. 이전 1 2 3 4 5 ··· 13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