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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

[스크랩] 설렁탕집 깍두기 보다 더 맛난 ~~무우김치 & 오이김치

by IMmiji 2013. 7. 20.

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한국은 많이 더워 고생이라하시지만 여기는 딱~~ 좋은 봄날씨 랍니다~~



 가끔씩 비오는 것만 빼면 넘 사랑스러운 날씨 이지요~~



 




오늘은  설렁탕집 깍두기 보다 훨씬 맛난 무우김치 데리고 왔어요~~



거기다 무우김치 하나만 담굴려고 했는데 덤으로 따라온 오이 김치까지~~`ㅋㅋㅋㅋ



 




무우김치는 한 이틀  재워야 제 맛이 들지만 오이김치는 담구자 마자 바로 먹어도 되는지라



뜨신 밥이랑 맛나게 먹었네요~~




 




보통 설렁탕집의 생명은 찐~~한 육수지만 그 못지 중요한게 아마 깍두기 일겁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으로는 사이다, 요구르트~~등을 넣어 담구신다고 하지만



전 깔끔하게 담는  깍두기가 제일 시원하고 맛나더군요~~~



 

 


 

 요건  이틀동안 밖에 두어  약간 시큼할정도로 익힌 녀석이랍니다~~

 

 

사골 국물이랑 궁합이 짱이지요~~

 

 

울 서방은  사골국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어야 제 맛이라나요~~

 

 

 

 


 

 

 잘 익어 국물 한 방울도 버릴 수  없게 만드는 지라 아주 맛나게 잘 먹고 있답니다~~~^^*

 

 

맛난 깍두기 덕분에 연 삼일째 사골국으로 준비했더니 밥상 차리기가 이리 수훨할 수가~~ㅋㅋㅋㅋ

 

 

 

 


 

 

 사실 김치라는게  담을때 마다 그 맛의 차이가 조금씩 있는지라



어떤날은 딱 봐도 맛이 떨어진다 싶을때가 있는가 하면



오늘처럼 딱 봐도 야~~이거 익으면 끝내 주겠는데 하는  날이 있답니다~~^^*




 

 



 뜨신 밥에 올려 먹은 오이김치 맛이 예술이었으니



무우김치도 익으면 끝내 줄겁니다~~~






잘 담군 김치 하나 열반찬 부럽지 않으니~~~ 요즘 오이가 제철이라 그런지

 

 

아삭한 식감에 상큼함까지 입에  착착 붙는답니다~~

 

 

 

 

짜지 않아 그냥 먹어도  약간 호호거릴 뿐   상큼함이 사랑 스럽답니다~~~^^*

 

 

 

 

 

 

얼떨결에 두가지 김치를 담구었지만   그맛은 보장인지라 울 님들께도 살짝 알려 드리네요~~^^*

 

 

 




갠적으로 무우김치는 좀 큼지막하게 썰어야 제 맛인지라  어슷어슷 썰었답니다~~~



석박지 담을때  그렇게 비지시면 되는데 크기는 그때보다 작게해서  어른 한입에 



 들어갈 정도랍니다~~



 




보통은 소금으로만 재우시지요~~오늘은 소금과 설탕을 동량으로 해서 



무우를 절였답니다~~무우 두개 분량입니다~~~~~~




 

 



무우가 절여질 동안  양념을 만들어야지요~~



 말린고추 5~6개를 물에 살짝 불려 주셔요. 마늘 한줌과 생강 쪼매 넣고  믹서기에 갈았답니다~~~~



이때 다시마 육수를 반컵 정도 부었 갈아주시면 편해요~~



 




갈은  양념에 새우젓 두스픈,까나리 액젓이나 게 세마리 액젓 4스픈



고춧가루 한컵 ,찹쌀풀 반컵,  요리엿 두스픈을 넣고  잘 믹스하시고  



좀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을 조금 넣어 주시면 되요~~~~




 




2~30분 정도 재워둔 무우를 물에 씻어 물기를 쫙~~  악 빼주셔요~~



준비한 양념이랑 살짝 버무려 주시면 되요~~



 



잘 버무려 졌지요~~~ 무우가 맵지 않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익어주면 제 맛인지라  한 이틀  밖에서 재워야지요~~~

 






잘 담군 무우김치 하나면 일주일이 든든해지니  울님들도  살짝  담구시면 어때요~~~



 




무우김치를 담구다 보니 양념이 조금 남더군요~~



그래서 사다 둔오이 3개를 소금에 살찍 재웠어요~~



한 5~10분~~

 





붉은색 파르리카와 부추 한줌을 잘라~~


 




남은 양념에 살짝 버무렸더니  아삭하고 상큼한 오이김치가 만들어 졌네요~



 그냥 먹어도 넘 맛난지라 담구자 마자 뜨신 밥이랑 뚝딱 했구만요~~



 




얼떨결에 담군 오이 김치지만 그맛이 예술인지라 무우김치 익기 전 까지 밥상을 책임질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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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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