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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스토리

두려움

by IMmiji 2016. 12. 1.







두려워 하는 것.

나는 무엇을 두려워 하고 있는가.


나를 어렵게 만드는 상황?

나를 곤란하게 만드는 관계들?


내가 해야 하지만 어려운 일들?

해결해야 할 걱정거리?

돈? 직장? 나의 집? 차? 가정?


아니면 자신?


왜 두려울까.

내가 해결하지 못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것이 나를 어렵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까봐.


내 힘으로는 해결하지 못해서


지금 당장 내 앞에 거인과 같이 서서

당장이라도 나를 짓밟을 것 같은


그러한 느낌. 이것을 어떻게 이길까.

이게 너무 싫었다.

두려움은 나쁜 것이라 생각했고,


두려움이란 거는

없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이겨야 할 존재.

내가 극복해야 할 감정.


근데 때로는 두려움이라는 게

필요하기도 하다.

여전히 싫지만은

요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두려움이라는 게 사실 긍정적인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려움으로 움직인다는 건

좋지 않은 동기부여기 때문이다.

근데 사람은 웃긴다.

긍정보다 부정을 쉽게 따른다.


나자신이 가장 두려운 사람은,

내 행동, 내 말들로 인해 어떠한 것이

결정되고, 판단되는 사람일테고


자신의 상황과 환경이 두려운 사람은

그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무엇인가

결정되고 판단되기 때문에 두려울 것이다.


그 주체, 결정되고 판단하는,

법정에서의 판사와 같은 그러한 존재.


나의 삶에서 판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 자신? 상황? 돈? 집? 가정? 차? 관계? 직장?


근데 이 모든 것이 끝나는 하나의 점이 있다.


죽음.


죽음을 이기려면

죽음보다 더 큰 두려움이 있어야 할텐데


당신에게는 죽음의 두려움을 이길만한

두려움이 있는가.

죽음말고 다른 것으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있는가.




  두   려   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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