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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스토리

어필

by IMmiji 2016. 12. 21.








지속적으로 나에게 어필되는 것은,


정말로 나에게 필요한 것이거나

정말로 내가 했으면 좋겠다는 신호 아닐까.


이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일상의 지나가는 하나의 일로 넘어간다면,


이것 또한 기회 중 하나를 놓쳐버리는 일이 아닐까.


이것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게 느껴질 것이고

어쩌면 나자신에게 이러한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기회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지속적으로 어필이 되었지만

내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내가 그 어필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나에게 하는 어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이것은 다른 말로 내 스스로에 대한 것을

인정을 하지 않음에서 오지 않을까.


인정함이 자신이 낮아지는 것 같고,

자신의 그러한 모습이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나에 대한 소리들과 어필들을 수용하고,

수용한다는 것은 그 내용을 인정한다는 것이고,


또한,

그것이 설령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나에게 그러한 이야기들이 들린다는 사실만으로


나의 행동에서 그러한 모습이 비춰졌다는

말에서 그러한 모습이 비춰진 적이 있는지

그러한 오해를 부를만한 행동이었는지


복기하고 수용하는 사람이야말로

그 기회들을 붙잡아 나에게 온 어필을


누군가에게 자신을 더 어필할 수 있는

무기로 변화시키는데에 능한 사람일 것이다.


결국 낮아지지 않는 것이다.

순간은 낮아짐으로 보이겠지만


결국 그 모든 수용이 쌓이고 쌓여

자신을 높여줄 단단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    어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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