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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 stories

[스크랩] '14년 첫 주일 예배~~~^^

by IMmiji 2014. 1. 5.

                                                  

 

 

 

                                               

출처 : ♡주님의 숲♡
글쓴이 : ♡수사랑 원글보기
메모 :

 

 

 

 

 

2014년 첫 주일 예배는,

성찬식으로 거룩히 구별하여 드렸다.

주님의 살과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게 하여 주시고,

우리 영과 혼과 육의 질병들을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고,

주님처럼 영생의 몸으로 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리면서...

 

 

 

 

 

올 한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 하나님을 기쁘시게 우리는 행복하게 > 로 정했다.

이 표어는, 소요리 문답 제 1 번에서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의 은혜를 받으신 담임 목사님께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으로,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으로,

표현을 조금 달리한 것인데... 은혜로웠다.

 

백여 년을 이어오던 예배의 순서도 일부분 바꿨는데,

익숙한 것이 변화하는 것에 심히 우려를 표명하던,

엄격하고 보수적인 장로교이고,

대구 사람들인 성도들<그 중 하나가 나였음을 고백함...^^>이,

의외로 신선함을 느끼면서 더 말씀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 말씀으로,

올해 표어와 같은 제목의 설교를 하셨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다 알만큼 잘 알려진 말씀이지만,

그러나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이고,

가장 기본이면서도 그 기본을 또한 지키지 못하기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늘 기억하며 살고자,

나도 프로필과 함께 올린 글을 그 말씀으로 바꾸었다.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가 진정 행복하게 사는 길이므로...

 

설교 말미에, 목사님께서 올해 첫 예배를 준비하시면서,

새삼 너무나 큰 은혜를 받으셨다는 찬양을 함께 불렀다.

거룩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나의 컴 실력이 너무나 미흡한 관계로,

이렇게 밖에 찬양을 옮겨올 수밖에 없었다는...ㅎㅎ>

 

 

 

 

 

 

예배를 마친 후에,

옆에 앉으신 사모님과 따습게 손을 마주잡고,

매주 그렇게 만나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도,

마치 몇 년만에 만난 자매처럼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이런 저런 안부와 소식을 묻고 전했다.

 

목사님께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를 나누라 하셔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많~~~이!!" 했더니,

밝게 웃으시던 사모님의 얼굴이 아직도 어른거린다.

우린 오늘도 폐회송과 목사님의 축복 선언 후에,

찐한(?) 포옹을 나누며, "행복하세요, 많이~~"하고

진심으로 사모님의 올 한해 그리고 영원한 행복을 빌어주었다.

나는, 그녀가 언제나 행복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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