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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 stories

HAPPY CHRISTMAS~~ ♥♥

by IMmiji 2013. 12. 24.

 

 

 

꽃보다 예쁘게 핀 포인세티아를 보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때보다,

더 성탄절 분위기가 많이 나는 듯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오늘이 생일인 제 동생은, 

이 날이면 늘 종일 친구들과 밖에서 보내고,

선물 꾸러미를 잔뜩 안고 밤늦게 돌아오곤 했습니다.

 

하긴, 생일인 여동생만이 아니라,

남동생들도 이 때에는 얼굴 보기가 어려웠지요.

오라는 곳도 갈 곳도 없었던 저는,

그래서 늘 혼자 집에서 성탄절을 보냈더랬습니다.

동생들을 기다리면서...

 

그 상황은,

세월이 지나도 별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혼자 보내고 있으니까요.

며칠 전에 미리 작은 선물을 보내놓고,

오늘 아침 일찍, 여동생한테 생일 축하와 

HAPPY CHRISTMAS!!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바쁜지 아직 답이 없습니다...^^;;

 

 

 이렇게 예쁜 초에 불도 켜놓고...

 

 

 

귀여운 양말도 여러 개 걸어 두고서...

 

 

 따뜻한 차도 준비하고...

 

 

 

달콤한 초컬릿과 맛있는 컵케잌도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블친님들 오셔서 함께 하세요~~^^

차 마시며 얘기도 나누고, 케잌도 드시면서요.

제 마음과 정성을 담은 선물도 가실 때 가져 가시고요~~

 

제가 꿈꾸는 성탄절은 이렇답니다.

꿈을 갖고만 있지 말고, 꿈이 이루어지도록,

이제는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그러면 머지않아 현실로 나타나겠지요?

자꾸 늦추다보면, 꿈이 사라질지도 모르니까요.

저를, 제 꿈을, 응원해 주세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 있기 싫다고 간 곳이 치과였습니다. ㅎㅎ

지난 번에 치료 받은 치아들 연마 작업 조금 하고,

잇몸이 나이와 질병으로 인해, 조금씩 주저앉고는 있지만,

칫솔질도 잘 하고 있고 잇몸 관리도 잘 하고 있다고

의사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답니다.

초등학생처럼, 그 칭찬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

치료 마치고나면, 마무리하는 화장대 앞에서,

심심한 아줌마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셀카로 모습을 담았답니다.

다시 봐도 웃깁니다.

 

 

 이런 저는 여러분이 정말 좋습니다...

제 마음 아시지요?? ^^^^

 

 

여러분은 언제나 제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셨어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여러분에게 하고픈 말은 이겁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HAPP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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