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이야기1747 물은 물은 백천난간을 뛰어내리는 용기가 있고, 깊은 호수에서 천 년을 기다리는 인내가 있고, 구름이 되어 높은 창공을 날으는 이상이 있고, 비가 되어 밑으로 흘러내리는 겸손이 있고,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자비가 있다. 2013. 11. 4.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 난 슬픔에 잠겨 앉아 있었다. 그때 누군가 내 곁에 와서 신의 섭리에 대해 그리고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났으며 무덤 너머엔 어떤 새로운 세계가 있는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해서 많은 얘기를 했다. 내가 듣기에도 진실이라고 여겨지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난 그가 그.. 2013. 11. 2. 기도란 기도란, 무조건 뭔가를 이루어 달라고 끝없이 떼를 쓰는 행위일까? 사실은 겸손히 감사하는 기도에 더 강력한 힘이 있다. 지금 소유하고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생각해 보라. 지금까지 일어난 수 많은 즐거운 일들을 기억해 나열해 보라.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라. 감사하는 기도가 진정 .. 2013. 11. 1. 놀멍 쉬멍 걸으멍 바람은 내게 말을 건넸다. 흔들리면서라도 살아 내라고. 뿌리를 땅에 단단히 박은 채, 몸은 그저 맡기라고. 바람 불지 않는 삶은 없다고. 있다 해도 그건 산 사람의 삶이 아니라고... < 놀멍 쉬멍 걸으멍 - 서명숙 > 2013. 10. 30. 이전 1 ··· 405 406 407 408 409 410 411 ··· 4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