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되면
괜히 몸이 무겁고 축 처집니다.
피곤한 것도 아닌데 몸이 둔하고,
먹는 것마다 쌓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위를 식힌다고
시원한 냉수를 자주 찾게 되지만,
사실 이게 ‘수독’의 시작일 수 있어요.
몸 안에 습기가 고이고,
그 습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결국은 붓고, 살로도 붙게 되는 이치..
한의학에서는 이럴 때
“건비익기(健脾益氣)”가
중요하다고 강조 또 강조합니다.
위장을 살짝 ‘말려주는 것’,
즉 따뜻하게 해 주고,
기운이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위장이 잘 움직여야
기운도 돌고, 몸도 가벼워집니다.
덥다고 무조건 찬 걸 찾기보다,
따뜻한 물 한 잔,
따뜻한 보리차 한 잔이
당신의 몸을 더 상쾌하게 해 줄 수 있어요.
따뜻한 한잔과 가볍게 땀을 내주는 습관
오늘 하루, 내 몸의 속 온도도
잠시 들여다보는 여유,
꼭 챙기세요!
조금 덜 시원해도,
훨씬 더 가벼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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