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끊임없이 내렸네요
장마철에 집안이 축축하고 쾌쾌합니다.
햇볕이 들어서 이불도 내 몸도
태양아래에서 쫘악 말려주고 싶은
그런 날의 연속이에요.
덥고 습한 날씨에 발냄새라도 나면
신발을 벗어야 할 경우에 더욱 곤란해집니다.
운동하는 우리 애들이 집안에 들어오면
바로 욕실에서 샤워하고 나오라고 하는데
샤워하고 씻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발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요. 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리기
아침저녁으로 발을 닦고,
항균성 비누로 발가락 사이를 꼼꼼하게 닦아야 해요.
이후에는 마른 수건이나 드라이기로 완전히 말려주세요.
발톱 속까지 건조하게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2. 녹차물로 족욕하기
녹차의 카테킨·플라보이드 성분은
발 냄새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테킨은 살균작용을 해 발의 세균을 줄이고
플라보이드는 세정력이 높아요.
녹차가루나 쓰고 남은 녹차티백을
물에 우려 족욕하면 좋습니다.
3. 습기제거제로 신발 속 습기 없애기
발을 깨끗이 씻었다고 해도 축축한 신발을 신으면
무용지물(無用之物)이에요.
습기제거제를 사서 신발 안에 넣고
곰팡이, 습기, 악취 등을 제거해 보세요.
버릴 신문지를 구겨서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4. 다이어트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안 돼 신발 안에
습기가 차며 냄새가 심할 수 있어요.
습담이 많이 살이 찐다는 건,
체취가 나빠지는 큰 원인이랍니다.
고온다습해지는 여름 날씨
현명하게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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