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가 극에 달할 때 나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종종 반신욕을 한다.
진정 효과가 있는 라벤더를 입욕제로 넣는데
라벤더가 신경증에 효능이 있어 예민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난 뒤로 더욱 애용한다.
그런데 사실 라벤더도 예민한 구석을 지녔다.
습도에 민감하고 통풍을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을 간헐적으로 줘도 살아남는 선인장이나
온도나 습도에 민감하지 않은 식물들에 비하면
키우기 쉽지 않은 허브다.
그렇게 자란 라벤더는 자신만큼 예민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호감도가 높은 허브로 거듭났다.
민감한 성향이 고민이라면 라벤더를 떠올려보자.
민감하지만 무사히 꽃을 피우고
그 향기로 사람들을 보듬어주는 라벤더처럼
나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고.
< 나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
『호감의 시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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