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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시원한 여름

by IMmiji 2024. 6. 12.

날씨가 덥다 보니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자꾸 논쟁이 생기기 쉬운 계절입니다. 
 
그래서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 전후엔
서로 조심하는 게

스트레스 덜 받고 건강에 좋아요. 
 
작은 소모임에서

누군가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알고 보면 궂은일이고 

열심히 나서서 일을 했는데...
잘했네 못했네...하면서 

옆에서 훈수와 탓을 하는 분이 꼭 있어요. 
 
그러면 역시 티격태격 싸움이 나요. ㅎ 
 
이게 모두 역지사지( 易地思之 )를 꺼려하는
우리의 욕심 때문입니다. 
 
누군가 나서서 궂은일을 맡아하는

이가 있기 때문에
또 누군가는 옷을 깨끗한 채로

이쁜 표정으로 폼을 잡고 쉴 수 있는 것이니 
 
상대방이 나보다 힘든 일을 더 하는 경우엔 
 
“그냥 당신 때문에

내가 깨끗한 척 힘도 좀 주고
그래서 기분 좋습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사람의 행동의 스타일과 결과에 대해선
너그럽고 넓은 생각으로 관대하면 좋겠습니다. 
 
잘하네 못하네 할 필요가 없는 거죠. 
 
우리의 욕심 때문에
이 여름이 더 덥게 느껴지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보는 아침 
 
친구 여러분의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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