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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육식동물 채식동물

by IMmiji 2024. 2. 16.

고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주장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아니랍니다. 
 
최근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인간은 육식동물에 가까워요. 
 
제가 진료했던 70세 이후의 수술환자를 

검토 종합해 보니
평소 고기를 즐겨 먹던 분들이
힘든 수술도 잘 버티고 치료효과가 좋았습니다. 
 
초식동물은
맹장이 길고, 소장이 짧으며, 대장이 길어요. 
 
상당량의 채소 즉, 식이섬유를 섭취해서
섬유질을 발효 분해해서 

지방산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맹장이 발달해 있고
대장에서 지방산으로 전환이 됩니다. 
 
육식동물은
반대로 맹장은 거의 퇴화되어 있고
소장이 길며, 대장은 짧습니다. 
 
섭취한 고기 즉,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서
위장과 소장이 충분하며
대장은 그냥 배설의 공간이기 때문이에요. 
 
인간의 뱃속을 분석해 보면
인간은 육식동물과 아주 흡사합니다.
대장이 짧고 맹장이 거의 없으니까요. 
 
하지만 육식동물보다는 긴 장의 길이,
어금니의 존재는 초식동물의 특징이니 
 
인간은 결국 둘 다 먹어도 된다는 결론입니다. 
 
과연 고기를 먹으면 건강에 해로운 건지
고기에 들어간 달달한 설탕이 해로운 건지
살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오직 육식만 하는 

알래스카의 이누이트족만 보더라도
아주 건강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목축생활을 하며 육식이 주식인
마사이 부족 역시 아주 건강함을 유지해요. 
 
단, 육식을 하더라도 

건강하게 하면 좋겠다는 결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보쌈, 소고기 샤브샤브
이렇게 조미료 적은 고기, 덜 태운 고기 잘 드시고 
 
육식동물의 에너지를 잘 얻기를 바랍니다.
오직 채소만 하는 분들이 싫어하시겠지만 
 
육식이 나쁘다는 오해만큼은
꼭 없애고자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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