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

'내가 대화하는 방식이

옳았을까, 틀렸을까'

누군가와 갈등상황에 놓여

고민이 많아지는 때엔

말로 상처를 주고

말 때문에 상처 받는다.

이런 상황을 줄이고자

꽤나 화술이 능한 사람의

노하우를 찾아보고 따라해봐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했던 말과 행동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복기하는 것이다.

없으면 좋았을

단어나 표정은 없었는지,

있으면 좋았을

마음이나 표정은

어떤 게 있을 지.

지난 일은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     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