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분당 우리 교회 이찬수 목사님이시고,
오른쪽은 우리 교회 담임 목사님이시다.
두 분 다 여기 대구 출신이신데, 앞에서 설교를 하시는 분들이라
되도록이면 사투리를 쓰지 않으려 애들을 쓰시지만,
어쩔 수 없는 대구 사투리의 억양과 어투가 전반적으로 깔려 있고,
때로는 대놓고 쓰실 때도 있는데, 그것이 두 분의 매력<?>이라는 점~~^^
오십 대 중반이시라고들 아는데, 이런 표현을 쓰면 실례가 되겠지만,
종종 귀여운 모습들을 보이신다. ㅎㅎ
두 목사님의 설교를 매 주 듣는 나로서는,
두 분이 전해주시는 말씀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기에,
신앙 생활에 적잖은 영향을 받는 게 사실이다.
보수적인 도시에, 보수적인 장로교파에, 보수적인 성향까지...
그렇지만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는,
그 '보수'를 고수해야 된다고 나름 생각한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절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신앙에는 있는 법이니까.
요즘들어, 더욱 복음을 전하시는 것에 힘을 쏟으시는 두 분께,
말씀의 풍성함으로 성도들을 이끄시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좋은 목사, 옳은 말씀의 전달자를 만나는 것만큼,
신앙 생활에 있어 중요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정말 더없이 많은 복을 누리고 있다.
그 은혜를 옆으로 옆으로 흘려보내는 것이 사랑이라는데...
그 사랑을 날마다 얼마나 실천하고 사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이 사진은, 아마도 우리 목사님이 지난 여름에,
분당 우리 교회에 가셔서 설교를 하실 때 찍은 게 아닌가 싶은데,
얼마 전에 카톡으로 받았다.
한동안 저장만 해놓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이렇게 올려본다.
두 분 다 저장 파일 속에 눌려 계시느라 답답하셨을 듯싶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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