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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by IMmiji 2013. 10. 4.

 

 

 

물기 남은 바닷가에

 

긴 다리로 서 있는 물새 그림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서서

 

멍하니 바라보네

 

저물면서 더욱 빛나는 저녁 바다를...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 황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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