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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나비 포옹

by IMmiji 2024. 7. 20.

 

체력적, 정신적으로 무리를 하고 나면
잠이 오지 않을 때가 많다.  
 
온종일 각성 상태였던 몸이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일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감 등으로
점점 더 정신이 깨어나는 것이다.  
 
이때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나를 안아주는 것이다.  
 
양팔을 교차해 나비 모양처럼 포옹한다고 해서
‘나비포옹’이라 부른다.  
 
나비 포옹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치료사였던 루시나 아티가스가 만든 것이다.  
 
1998년, 멕시코 아카폴로 지역에서
허리케인이 발생해 큰 피해를 당한 일이 있었다.  
 
생존자 대부분은 PTSD 증상을 겪었다.
그들을 돕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나비 포옹이었다.  
 
그 뒤에도 나비 포옹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불안한 감정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나를 안아주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나비 포옹 >
 
『호감의 시작』중에서 

 
 

나비포옹이란: 쉽게 말해 셀프 토닥토닥입니다. 이 설명도 너무 어려울까요?

무서운 상황이나 깜짝 놀라거나 할 때 권장하는 방법이에요.

다른 사람이 안아준다면 좋겠지만 혼자서 토닥토닥하는 것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음 건강을 위해서 스스로 어깨를 토닥토닥 10번정도 해주면 된다고 하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이때 팔 모양이 나비처럼 된다고 해서 나비 포옹법(버터플라이 허그)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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