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연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설레지 않고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즐겁지도 않다.
함께한 세월만큼 너무 편한,
아니 편하다는 말조차 어색할 정도로
익숙한 존재니까.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설레는 시간이나 즐거운 시간만큼이나 중요하다.
하지만 과연 아는 만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걸까?
생각보다 그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성공하고 나서 잘해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시에 그땐 너무 늦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금 내가 가족과 할 수 있는 걸 하면 어떨까?
단지, 함께 시 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지 모른다.
< 익숙한 존재 >
『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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