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을 지으면
모락모락 피어나는 밥향이
참 고소합니다.
금단미인이 위치한 건물 1층 파리바케트에서
이른 아침 빵 굽는 냄새는
정말 참기 힘듭니다.
저녁에 야식으로 라면이나 국수를 먹으며
면치기 하는 아들녀석을 보면
저도 이성을 잃기 십상입니다.
붕어빵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달콤한 팥의 맛은 침이 고여요..
밥, 면, 빵, 떡, 팥
어랏, 혹시 한 단어 음식이 살이 찌는 건가요?
ㅎㅎ 아니에요.
브라질은 축구와 격투기를 잘합니다.
몸이 아주 유연하다고 합니다.
브라질 국민의 주식은 뭘까요?
한 단어 음식, 콩입니다.
콩이라는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이 주식이에요.
그런데 브라질 국민은
미국 등에 비해서 비만인구가 적습니다.
한 단어이지만
살이 잘 안 찌는 음식도 있다는 거에요,
빵, 면, 떡, 죽, 팥 이런 것들은
대부분 당질이 과다한 것입니다.
당질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그중에서 과당, 액상과당 등등은
빠르게 살이 찌는 음식이에요.
비만의 원인 중 하나는
단지 한 글자가 아니라 바로 당질에 있었네요.
단백질, 좋은 지방 그리고 섬유질 풍부한 채소로
건강하고 날씬한 식단 만드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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