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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산은 내 것

by IMmiji 2023. 11. 1.

등산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건강합니다.

우리가 오르는 산을
등기부등본에서 보면 내 소유가 아니고 
 
산에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나무마저도
소유하고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무가 등산길에 존재하기 때문에
바라보는 이의 마음과 들이마시는 숨이

건강하고 생명력이 충만해지므로
이미 내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당나라 문인 유유주는 

( 괴송서 )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소나무는 바위 큼에서도 뿌리를 내려 천길이나 높이 솟아
그 곧은 속대와 거센 가지와 굳센 뿌리를 가지고 

능히 추위를 물리치고 엄동 설한을 이겨낸다.
그러므로 뜻있는 군자는 소나무를 법도로 삼는다 “

어떤 어려움이 있는 인생도
이겨내야만 하는 이유가 있고, 

이겨낸 후 얻어지는 의미가 있을 터이니 
 
건강을 얻기 위해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 이는 아름답습니다. 
 
11월의 새벽은 냉기가 가득하기 시작해요. 
 
추운 날에도 같은 모습으로 서있는 소나무처럼 
 
늘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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