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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살아 있는 한 인생은 봄)

by IMmiji 2023. 6. 21.

 

너무 늦었다고
망설일 이유도 
 
내 모습이 초라하다고
창피해할 이유도 없다. 
 
언제 피어나든
어떤 모습으로 피어나든 
 
그저 살아 있다면
꽃을 피울 수 있다면 
 
언제나 인생은
아름다운 봄을 살고 있는 것이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내 모습 그대로 환하게 웃으며 
 
바람에 나를 맡기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다. 

 

"살아 있는 한 인생은 봄"
 
『마음의 자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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