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나를 탓하지 말자)

 

지금 눈앞에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답답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
우선 무엇 때문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만약 내 잘못이 아니라면
한 번쯤 환경에 비추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단, 감정적인 영역은 잠시 넣어두고
이성적으로 접근하자.  
 
적어도 자신을 꾸짖으며
스스로를 몰아세워 무기력에 빠지거나
‘에라 모르겠다’ 하며 바로 드러누워
잠을 자거나 먹고 죽자 식의
폭식과 폭음은 하지 말자.  
 
우리가 하는 탓은 회피가 아닌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으니까. 
 
탓하는 나를 자책하기 전에
‘다음 스텝’을 고심할 의지와
용기가 있는지 먼저 물어보자.  
 
답이 ‘예스’라면 그건 자신의삶을 지키려는,
칭찬받아 마땅한 태도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좀처럼 세상을 탓하지 않는 자,
오늘은 스스로가 아닌 세상을 탓해볼 것! 

 

< 나를 탓하지 말자 >
 
'행복을 담아줄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