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잃은 것과 얻은 것,
놓친 것과 이룬 것을
비교해 보니, 자랑할 게 별로 없네요
얼마나 많은 날을 그저 헛되이 보냈는지,
얼마나 많은 좋은 의도가 마치 화살처럼
빗나가거나 못 미쳐 떨어졌는지 알겠어요
그러나 누가 매번 이런 식으로
잃은 것과 얻은 것을 계산하는지요?
패배가 어쩌면 변장한 승리일 수도 있고
가장 낮은 썰물이, 조수가 바뀌어
밀물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 잃은 것과 얻은 것 _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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