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남의 평가를
지독히 싫어하면서도
그 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안심한다.
내가 나를 볼 수 없으니
타인의 눈을 빌려서라도
나를 보고 싶어 한다.
평판이라는 건 우리가 속한 사회 안에서
내가 어떤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진짜 잘 살아가는지 보다
‘잘 살아 보이는지’에 더 집착할 때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평판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자기중심을 잡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좋은 평판’과 ‘잘 사는 삶’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
나는 남의 평가에
덤덤해지려고 무던히 애쓰며 산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라면
그냥 나의 길을 묵묵히 걷자고
생각해버리는 거다.
< 평판에 신경 쓰지 말자 >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중에서 / 최서영
'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읽어주는 남자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0) | 2022.08.27 |
---|---|
책 읽어주는 남자 (나라는 사람을 더 나답게 만드는 법) (0) | 2022.08.27 |
책 읽어주는 남자 (감정 표현을 숨기지 마라) (0) | 2022.08.27 |
책 읽어주는 남자 (겸손하자) (0) | 2022.08.26 |
책 읽어주는 남자 (잘 사는 삶이란?) (0) | 2022.08.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