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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나에게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야)

by IMmiji 2022. 6. 5.

멀리해야 하는 사람.
가까이 해야 하는 사람. 
 
만나서는 안 되는 사람.
꼭 만나야만 하는 사람. 
 
나쁜 사람,
좋은 사람. 
 
난 어디에 해당되는 사람인가. 
 
누군가에겐
이롭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이로운 사람일 수도 있다. 
 
사람을 정의한다는 건
어쩌면 소모적인 일이다. 
 
언제나 나에게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니까. 

 

< 나에게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야 >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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