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는 이유는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지금의 내 삶에 힘이 되기 때문이야.
당장 그 사람을 만날 수 없어도
내 안에 간직해온 좋았던 순간들이
서늘해진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계속해서 살아갈 기운을 주니까.
함께했던 그날의 정성을
살면서 조금씩 꺼내어보며
나를 달래는 거야.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그 정성을 가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용기가 생겨.
그렇게 삶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거야.
보고 싶은 사람으로,
그때 그 정성으로.
< 정성을 다하자 >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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