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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스토리

다시

by IMmiji 2019. 8. 20.






소란 뒤의 정적은 다시 어떠한 소란으로
채워질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희망 뒤의 고통은
다시 한번 희망을 품을 것이다. 
 
사랑 뒤의 실연은 새로운 사랑으로
분명 더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어두운 것들이라고 해서 
마냥 어두운 것이 아니다. 
 
다만, 밝혀지기를 기다릴 뿐이다. 
 
기울어진 것은
다시 곧게 세워질 것만으로도
아름다울 수 있다. 
 
이제는 아픈 나를 사랑할 수 있다. 
 
반드시 건강한 눈으로
다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테니까.





" 다시 "




 
[출처: 김해찬 '사람과 사랑 그 사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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