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슬픔을 동여매고 사는 것 같다.
머리끝까지 쌓여있는 슬픔을 토해 내지 않는다.
나는 그게 참 걱정이다.
사람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데
'슬픔은 안 좋은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좀처럼 슬픔을 표현하지 않는다.
어떤 일에 즐거워하는 것만큼
어떤 일에 슬퍼하는 것에도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이 세상에 의미 없는 감정은 없다.
슬픔은 안 좋은 것이 아니다.
" 슬픔 "
[출처: 조유미'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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