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목적.
목적없이 갈 수도 있고,
목적없이 살 수도 있다.
근데 그렇게 가면
믜미가 없더라.
17년도 하고자 하는 것들도 많고
개인의 소망고 꿈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것인지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분명한 목적이 없다면
가고자 했던 길이 조금만 힘들어도
그 길을 이탈해서 내가 가고 싶은
편한 길로 언제든지 옮겨서 갈 것이다.
그래서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삶이 왜 허무하고, 삶이 왜 재미가 없을까
목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우리는 유한하기 때문에
다 이루고나면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그래서 더 허무한 게 아닐까.
그렇다면 목적이 있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닌게 된다.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하지만
그 분명한 목적이 어떤 것인가?
어쩌면 이것이 더 중요할지도.
그 끝에 나에게 어떠한 것이 주어지고,
그 목적을 이루려는 목적은 무엇인지.
행복하고 기쁘고, 즐겁고, 나의 공허함? 외로움?
채우기 위해서 뭔가 채워지지 않는 그 빈공간을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는 것에서 오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것을 얻기 위한 목적은
보이는 것으로 이룬 목적으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는 게 어려운가 보다.
보이는 것이 없이는 살 수 없지만
그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걸 얻을 순 없으니
쉽게 사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일까?
벌써 얻어서 살고 있을수도.
[ 목 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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