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잘 살고 있어?
사실 우리는 죽고 있는 것 아닐까.
우리는 잘 죽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죽음을 향해서 간다.
하루 하루 죽어가는 것이다.
이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래서 두려워한다, 죽음을..
화장실 가면 흔히 보는 글귀 중에
B와 D 사이에는 C 가 있다라고 말한다.
탄생 (Birth) 과 죽음 (Death) 사이에
선택 (Choice) 이 있다고.
정말 많은 것을 선택한다.
무엇을 선택하는가.
영원한 것?
영원하지 못한 것?
우리는 그 선택을 모두 마치고
누군가가 이 삶을 마쳤을 때
'돌아가셨다'
'좋은 곳으로 가서...'
말한다.
우리는 무엇으로, 그리고 어디로
돌아가는 것일까.
그렇게 말하면서 없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고
없는데 우리는 왜 돌아간다고
말하기 시작한 것일까?
지금 우리는 선택의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 선택의 순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선택의 순간에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의 순간이 길어진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떠한 선택을 하고 그것을 준비하느냐.
좋은 길이 아니라 길의 방향이 중요한 것이다.
당신은 어떤 것 또는 어떤 곳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가?
[ 잘 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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