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스토리

조언

by IMmiji 2016. 7. 31.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한다.



정말로 잘하고 싶은 마음에

조언을 구할 때도 있지만



그것을 통해 내가 위로받고

동정을 구하기 위해 말한다.



진정한 조언이 아니라

'빨리 날 위로해.'

'빨리 너도 공감하고 도와줘.'



이 말에 조언을 구하는

척하는 말을 입혀서



'너 힘들었구나... 힘내.'

'와... 너 진짜 대단하다. 어려웠겠다.'



이런 대답을 듣기 원한다.



좋은 대답은 듣기 좋다.

근데 저 말에는 책임이 없다.



그냥 거기서 끝.



나를 진짜로 위하는 사람은

달콤한 말만 해주지 않는다.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

말을 해준다.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듣기 어려우니까.



알면서 안하고 있는 것들이라서



더 화나는 것이다.

알면서 안하는 내 자신에게



썩은 살을 내버려두면

성한 살도 썩어진다.



도려내야 할땐 도려내야 하는 것.



'어머어머 그거 가지고 있는 것 정말 대단하다.'

가 아니라



'너가 낫길 원한다면 당장 도려내.'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당신을 좀더 위한 사람이 아닐까.




조      언  ]






'심리학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와 함께  (0) 2016.08.07
잘 사니?  (0) 2016.08.06
  (0) 2016.07.27
신체접촉  (0) 2016.07.25
무엇이 중헌디  (0) 2016.07.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