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의탁할지어다
(벧전 4 : 19)
고난을 선택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고난을 의미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선택한다면
이때는 매우 다른 의미입니다.
건강한 성도라도
고난을 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어떤 선택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것이 고난이든 아니든
그 길을 선택합니다.
다른 성도가
고난의 훈련을 받을 때
참견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성도는
다른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해 힘있게 자라나게 하고
성숙하도록 돕는 자입니다.
우리에게 선을 행하는 자들은
우리를 동정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의 동정은
우리 믿음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오직 주님께
가장 가까운 성도들 외에는
다른 성도들을 연단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다른 성도들의 동정을 받아들인다면
그로 인해 드는 생각은
'이런, 하나님께서 나를 거칠게
다루시는구나"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께서는 자기연민이 얼마나
악한 것인가를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언제나 마음을 넓히십시오.
우리는 주님이
자신을 신원하지 않으실 뿐더러
답변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오해하기 쉽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분의 공생애 중
사람들의 동정을 필요로 하신 적이
없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사람으로부터의 동정을
거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주께서는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주님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긍휼과 자비를 구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천사로부터
도움을 얻을 뿐이었습니다.
세상 기준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도들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낭비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주지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가장 쓸모없는 곳에 성도들을 두십니다.
우리는 말합니다.
'이곳에서 내가 너무나 필요하기에
주께서 나를 여기에 두셨구나'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결코 자신의 삶을
얼마나 쓸모 있었는가로
평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의 백성들이
주님을 영호롭게 하는 곳에
성도들을 두실 뿐입니다.
우리는 그곳이 어디든지
맞다 그르다 판단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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