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 1 : 35)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
나의 이 썩어질 몸 안에서 태어난다면,
주님의 거룩하신 순전하심과
단순하심과 하나님과 하나됨이
내 안에 드러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까?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실 때
처녀 마리아에게 실제 가능한 일이었다면
모든 성도들에게도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역사에 의해
내 안에 태어나십니다.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녀의 권세를 행사하게 되고
아버지를 언제나 얼굴과 얼굴로 대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나는 계속적으로
의아한 마음으로
나의 상식의 삶에 대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왜 여기서 내가 좌절해야 하지?
내가 아버지의 일로
마음이 사로잡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자!"
상황과 상관없이
그 거룩하고 순결하신 영원한 아들께서는
아버지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나 자신도
주님과 하나가 될 수 있을 만큼
단순합니까?
주님께서 내 안에서 주의 놀라우신 일들을
마음대로 하시도록 마음을 비웠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실 수 있을 만큼
내 안에서 주님의 형상이
빚어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조심스럽게 주님을 한 쪽으로
밀쳐내고 있습니까?
오, 최근의 그 모든 난리들!
모든 사람이 난리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 난리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기 위해 난리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아들이
계실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조용하고 거룩한 교제를 나눌
공간과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니의 아들께서 기도하십니까?
아니면 내가 그분께 지휘하고 있습니까?
주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셨던 것처럼
지금 내 안에서 역사하고 계십니까?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그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지나십니까?
가장 성숙한 성도들의 내면 세계를 알수록
무엇이 하나님의 목적인지
더 잘 보게 됩니다.
그 목적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를 채우는" 것입니다.
"채운다"는 뜻은
언제나 무엇인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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