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먹어야 할
더덕요리 3세트
시조모님 기일이라서 남편은 고향엘 내려갔습니다.은지 홀로 남길수 없어
함께가진 못했지만 매년 이맘때쯤 오서산과 성주산에 둘려져 있는
굿고개 마루는 가을 바람에 아름드리 정자나무 낙엽지는 정취가 멋있었습니다.
숲 속을 걷다보면 향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향긋한 더덕꽃이 피고 지고 열매가 맺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잎으로 가을엔 뿌리로
채소 중에 유일하게 당당하게 상의 중심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시제때 즐겨 먹던 더덕요리 3종세트를 재현해 보았습니다.
더덕 부추 전
더덕 3개, 부추1줌 쪽파약간,홍고추2개. 밀가루(부침가루) ,
1, 더덕을 얇게 썬다.
2 쪽파 부추 홍고추를 잘개 썬다,
3, 밀가루를 채소에 넣고 약간의 물과함께 농도를 보면서 버무린다.
밀가루로 할때는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하는것이 좋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한스푼씩 떠넣는다.
5.타지않게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낸다.
완성접시에 담는다
더덕 생채나물
재료; 더덕 100g, 고운 고추가루 1큰술, 고추장 1/2큰술,물엿 1/2큰술
통깨, 소금, 마늘 1/2작은술,
1, 깨끗이 씻은 더덕은 껍질을 벗겨낸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채반에서 1-2시간정도 햇빛에 말린다.
2,말린 더덕은 방망이로 두들겨 편다음 가늘게 찢는다.
3, 볼에 더덕을 담고 고추가루로 버무린다음 나머지 양념을 넣어 무친다.
기호에 따라 식초와 참기름을 첨가 하세요.
완성된 모습
더덕구이
재료; 더덕 60g ,
더덕구이 양념;장 1큰술, 물엿 1/2큰술, 고운 고추가루 1/3큰술
참기름 깨소금, 다진 파 마늘,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1, 위 생채 무침과 동일한 방법으로 말린 더덕을 방망이로
두드려 넓게 편다.
2, 분량의 더덕구이양념을 넣고 3-4시간동안 더덕을 재워 둔다.
3, 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참기름과 포도씨유를 두른후 더덕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타지않게)
통깨와 송송 썬 쪽파를 올린다.(손에 상처가 나서 쪽파가 엉망으로 썰어졌네요~~ㅜㅜ)
셋이서 한자리에
tip1; 더덕은 껍질을 벋기고 나서 씻으면 향이 덜해지므로
껍찔채 흐르는 물에 씻는것이 좋다.
tip2;햇빛에 말리면 방망이로 두드렸을때 더덕이 깨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할수 있다.
해발500미터이상에서 자생한 자연산 산더덕은 주로 담배를 많이 피거나
먼지를 많이 마시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좋다고 하여
성주산에서 탄을 캘때는 가을에 꼭 먹어 두어야 할
보약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
가을에 먹어 두면 겨우내 감기 예방에 좋은 더덕요리!
그 그윽한 향기속으로 함께 맛여행을 떠나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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