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
(미 6:6-8)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에서 가장 귀한
제물인 일 년 된 송아지를 드려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겠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제물을 바침으로 자신의 수만 가지
죄악을 용서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맏아들을 번제물로 삼으려는
열성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하시는 것은 그런 형식보다
본질을 더 중요시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무엇을 드려서 자기 마음이 편해지고
자기중심적인 열심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소유는 다 하나님의 것이지
내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은혜 없이, 감사 없이 형식적인 종교 예식은
주님이 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중세 암흑시대에 사제(신부) 앞에 돈을 많이
갔다 바치면 가족이나 친척들이 여옥에서
천국 간다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믿음은 바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헌금, 열심, 충성들은
다 무익한 것입니다.
이사야 1장 11절에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
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 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것은 공의를 행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공의란"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성품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삶의 도를 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것은
인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인자"란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모든 친절하고 자비로운 행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무런 자격이 없는 죄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인자를 체험한 우리들은
마땅히 다른 사람들에게 동일한 인자를
베풀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것은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겸손이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의 정체를
바로 알고 그에 합당한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을 떠나서
자기 중심사상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스라엘처럼 착각하고 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본질은 내가 가지고 있는
일부를 드리는 것으로 행위로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서의 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소유의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청직이 노릇을 할 뿐입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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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용할 양식]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20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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