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전 어묵과 멸치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맛내기도 쉽고, 여러가지로 응용이 가능해서..아주 쏠쏠 하지요 +ㅁ+
오늘은 어묵의 3가지 버전과 멸치의 3가지 버전 보여드립니다.
이 외에도 이녀석들은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해서 요리하는 즐거움~
입으로 느끼는 행복을 전해준답니다.
전 이렇게 6가지나 해놓고..두식구(아직 예은이가 밑반찬 먹을 나이는 아니기에~) 먹을분량 빼고 셤니 가져다 드렸어요..칭찬 왕왕 받았답니다. 으헤헤헷~~
레시피가 많아서 간단하게 눈에 들어오게 작성해봤어요..
그 전에 멸치와 어묵의 손질을 주목해서 따라해주세요.
<멸치 미리 볶아놓기>
멸치는 미리 한번 마른팬에 강불에서 재빠르게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멸치의 비린맛과 향이 없어지고 고소함이 남아요~~
너무 타지않게 볶은 뒤에..체에 받쳐서 멸치에 들러붙어 있는 잔가루를 탈탈 털어내주세요.
그럼 요리하고 나서도 깔끔하지용~~
자아 그럼 이제부터 3종 멸치볶음 세트 나갑니다~~~
꽈리고추는 물기 없는 상태에서 볶아줘야 아삭한 맛이 살아나 있고 맛있어요..
특히 미리 한번 볶은 멸치이기 때문에 길게 볶지말고..강불에서 짧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너무 많이 볶아도 멸치가 딱딱해지고 꽈리고추의 아삭함이 사라져요..
꽈리고추와 멸치의 궁합은 뭐..다들 두번 말하면 입아프죠..
나이 드니까..이제는 꽈리고추가 맛있어져요 ㅋㅋㅋ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식감을 자랑하는 멸치볶음이랍니다.
부드러운 멸치볶음을 원한다면 설탕대신에 요리당이나 아가베시럽을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요건 정말 밥반찬이지만..술안주 없을때 대용으로 나가도 될만큼..
손이 가는 거랍니다.
한번두번 먹다보면 +ㅁ+ 어느새 반이상을 비우게 될 수 있으니 다들 자제를~
저희신랑이 특히 좋아하는 밑반찬 중 하나이지이요 ㅎㅎ
깔끔하게 매운 맛이랍니다.
처음 먹었을땐 [어~이게 매운건가?] 이러다가 슬금슬금 매운맛이 올라와요~
고추장을 안쓰서 텁텁한 단맛보다는 깔끔하게 맵구요..
고추가루를 청양고추가루 1:일반고추가루2 비율로 사용하면 좀더 칼칼하니 매운맛을 낼 수 있답니다.
역시 황설탕을 맨 마지막에 넣어서 매콤하면서도 바삭한 멸치볶음이에요~~~
이외에도 멸치에 견과류를 넣어서 해도 되고, 버섯을 넣어서 볶아먹어도 맛있고..
봄나물 나오는 시기에는 멸치를 미리 바삭하게 볶은뒤에 봄나물과 같이 무쳐먹어도 색다르게 맛있답니다.
밑반찬하면 떠오르는 멸치~
다양하게 한번 해보실래용~~~
자~그럼 이제부터는 어묵볶음을 할건데요..
어묵을 조리하기 전에..
체에 넣고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기름기도 어느정도 빠지면서 불순물도 제거 되어 일석이조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묵 3종볶음으로 고고씽~
기본적인 어묵볶음이랍니다.
이렇게 해먹는게 저희집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어묵볶음~
채썬 양파와 다진마늘로 미리 향을 내서 해주면 어묵볶음이 더 맛있어요..향도 좋고^^
어묵볶음을 하고 난뒤에 냉장보관 했다가..
먹을때 먹을분량만 접시에 덜어낸뒤에 전자렌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차가운 어묵볶음은 저도 싫답니다~~~~
느타리버섯뿐만 아니라 새송이버섯등을 넣어도 아주아주 맛있는 버섯 어묵볶음이랍니다.
다만 버섯은 어묵을 넣기 전에 미리 넣어서 숨을 살짝 죽인뒤에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버섯에 간이 배여서 맛있거든요^^
어묵과 버섯의 조화는 정말 끝내줍니다.
다들 한번 해보세요..
정말 버섯 안먹던 사람도 저절로 손이 가요 ㅎㅎ
참~버섯이 너무 많이 남았을 경우에는 버섯에 포도씨유를 넣고 볶다가 소금, 참기름, 깨소금 넣고 간을 맞추어 볶아서 반찬으로 내가보세요...
의외로 인기 캡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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