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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

[스크랩] 소주와 간장으로 담근 고추장아찌

by IMmiji 2010. 9. 13.

 

 

 

 청양고추 1.5kg을 준비해서 깨끗이 씻어 놓는다.

 

 

금방 먹는 것은 고추에 바늘로 한 두군데 찔러주면 빠른 시일내에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오래 두고 먹는 것은 매운맛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매운맛을 좋아하는 가정은 바늘로

구멍을 내지 말고 담근다. 

 

 

간장 4컵, 소주 4컵, 식초 4컵, 설탕 4컵, 

 

작년 겨울에 얻어 먹었던 고추 장아찌는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고 담았다고 하는데도

전혀 달게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다.

 

 

깨끗한 돌을 끓는 물에 삶아서 식힌 다음 고추가 뜨지않게 눌러준다.

그래야 고추가 간장소스에 푹담겨서 맛있게 숙성하는데..

너무 오래 무거운 돌로 눌러주면 고추가 납작해져 고추속에 국물이 베지 못하고

질겨지며 맛이 덜하다.

5일정도 눌러주다가 돌을 건져내고, 묵직한 사발이 있으면 사발을 올려놓아도 좋다.

숙성시간은 최소가 10개월정도, 오래될 수록 맛이 좋아지고 2-3년이 되면 더 맛이 있다.

 

날짜별로 두 세병 담아서 오래 먹을 것과, 금방 먹을 수 있게 고추에 구멍을 내서 

담그면 빨리 숙성해져 기다리는 동안 계속 먹을 수 있어 좋다.

그럼. 일년내내 맛있는 고추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숙성하지도 않았는데 자꾸 집어서 맛보다 보니, 막상 숙성할 것도 없이 다 없어졌다는.. ;; 

칼칼한 맛에 밥맛을 더해주는 간장 고추장아찌는 저장 반찬으로 그만이다.

새콤 달콤, 고추의 매운맛이 어우러져 밥 한숟갈과 고추 한입 베어물면 진짜 맛이 기가막히다.

사진 보니.. 뜨끈한 밥에 얹어서 먹고 싶네~~~~ ㅅ.ㅅ~

 

 

** 냄비에 소주와 간장, 식초, 설탕을 섞은 다음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끄고  뜨거운채 고추에

부어줍니다. 아삭하기도 하지만, 알콜기운이 날아간답니다.

 

 

출처 : 소주와 간장으로 담근 고추장아찌
글쓴이 : 달콤한쿠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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