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저는 물만 마셔도 살이 쪄요..."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물만 마셨을 뿐인데,
몸이 붓고, 체중이 늘고,
속은 더부룩하고 피곤하다면
'냉적(冷積)'이 쌓였을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봄에서 여름 가면서
날씨가 갈증을 부르기 시작할 때 잘 생기죠.
냉적은 말 그대로,
몸 안에 차고 탁한 기운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차가운 기운은
– 장을 차게 만들고,
– 순환을 막고,
– 소화를 떨어뜨려서,
결국 몸에 물살을 만들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수습(水濕)이라고 부르며,
냉적 + 수습은 다이어트의 가장 큰 방해꾼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아침 공복에 따뜻한 온수, 혹은 차와 생강캡슐 먹기
2. 배와 발을 따뜻하게
3. 찬 음식, 찬 음료 줄이기
4. 물따로 밥 따로
- 물 따로 밥 따로는 위장이 아주 따뜻해집니다.
몸이 따뜻해지면?
순환도 좋아지고, 부기도 빠지고,
체중도 자연스레 줄어듭니다.
살이 찌는 이유, 칼로리 때문만은 아닙니다.
몸속 '냉적'부터 없애는 노력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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