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쉰일곱 살이 된
우리 아들을 바라보았다.
이 세상에 한 인간을 낳아
기르는 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이 임신하기 전에는
아무도 이것에 대해 말해준 사람이 없었다.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이를 갖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이
어떻게 이처럼 복잡한 일로 변할 수 있는 것일까?
<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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