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80분이 넘게 멤버십에 가입해 주셨습니다.
멤버십 가입은 하지 않으셨지만,
공구 구매 해주신 분들도 400분이 넘으시네요. ^^
여러분의 응원에 ㅇㅇ미인은
더욱 더 좋은 제품과 가격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제가 멤버십을 하게 된 이유는
추후 하나 둘 셋 이야기로 설명드릴게요.
일단 이야기의 첫 시작입니다...*
***** 첫 번째 이야기 ****
저는 2012년에서 2014년 사이에
파산이라는 걸 경험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때 부동산이 폭락하기 직전
꼭대기에서 아주 큰 주상복합을 구매했다가
6억 손실을 보고 팔았고
가지고 있던 주식 역시 폭락해서 5억이 없어졌고
부산 센텀시티로 아주 공들여서
비싼 인테리어와 최신 기계로 채운 한의원 역시
부동산 폭락 이후 불경기 여파로
광고 대비 내원 환자가 없어
쉬운 말로 쫄딱 망했습니다.
빚만 대략 11억이더군요.
망하고 나서 당시에 제가 타던 차는
14년이 더 된, 180만 원짜리
언제 멈춰도 이상하지 않은 자동차였습니다.
결국 작은 원룸에서 혼자 살면서
막막하고 어두운 마음에
글을 적기 시작했어요.
그게 지금의 카스의 시작이고,
건강 부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 내 몸을 비워야 내가 산다”의 원고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망하니까 꼭 나쁜 것만 있지는 않더군요.
망하고 나서 좋았던 소중한 것은
생각이 깊어지고 숙연해지고 차분해지고
안 보이던 게 보이고......
쉬운 말로 사람이 좀 되더라는 점입니다.
22년 매출 110억에 도달을 한 후
뒤를 돌아보니
지난 고생이 추억 같기도 하다가도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하더군요.
그런데요...
이제는 실패가 두렵지 않아요.
건강이든 사업이든 학업이든
한 번 실패를 하고 다시 재기에 성공하면
회복탄력성이라는 게 생깁니다.
아마도 ★회복탄력성★이 아주 튼실하게 생겼나 봅니다.
벌써 12월이네요.
혹여나 수능에 실패했다고 느끼는 아이,
지금 건강에 실패했다고 느끼시는 분
혹은 저처럼 경제적인 굴곡을 겪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술이나 담배 괴로움을 멀리 하고
태양이 다시 뜰 거라는 희망으로 이겨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야지 회복탄력성은 점점 커지고
불안 초조 두려움은 점점 얇아지며
희망 가득한 태양은
당신 앞에 또 솟아오를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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